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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정석' 발행 50년… 4,500만 부 팔려

기사입력 2016.03.21 16:52
  • 사진출처: '수학의 정석' 홈페이지
    ▲ 사진출처: '수학의 정석' 홈페이지
    고등학교 수학 참고서의 대명사 '수학의 정석'이 올해로 발행 50주년을 맞았다.

    1966년 초판이 나온 수학의 정석은 지금까지 약 4,500만 권이 팔린 것으로 추정되며, 수학 참고서로서 이만큼의 판매량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록이다.

    '수학의 정석'은 서울대 수학과 재학 시절부터 아르바이트 개인지도와 학원가에서 '족집게 강사'로 이름을 날렸던 홍성대 전주 상산고등학교 이사장이 쓴 책이다.

    홍 이사장은 당시 국내 수학 참고서의 열악한 수준에 실망해 미국·프랑스·일본 등의 자료를 섭렵한 뒤 1963년부터 참고서 집필을 시작해 꼬박 3년을 매달린 끝에 1966년 8월 31일 '수학의 정석' 초판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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