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한국 부자 74%가 '금수저', 상속 부자 세계 5번째로 많아

기사입력 2018.02.07 16:09
한국의 억만장자는 상속을 통해 부를 쌓은 사람이 74%로 세계 67개국 가운데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1996∼2015년까지 20년간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을 분석한 최근 보고서를 보면 한국보다 상속부자가 많은 나라는 핀란드, 쿠웨이트, 덴마크, UAE(아랍에미리트) 4개국이었다. 세계 주요국의 상속 부자와 자수성가 부자의 비율을 알아보자.
  • 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상속을 통한 부자가 높은 나라 1위에는 핀란드, 쿠웨이트(상속 비중 100%)가 올랐다. 이어 덴마크(83.3%), UAE(75%), 한국(74.1%)이 상위 5위에 들었다. 미국은 상속 부자 비중이 28.9%, 일본은 18.5%였으며, 중국은 한국과는 반대로 상속 부자 비중이 2%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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