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데이트폭력' 한달 1,279건 접수··· 가해자는 20~30대 많아

기사입력 2018.03.27 11:30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 '데이트 폭력'으로 1,279건의 신고 접수와 868명을 입건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일 년 전에 비해 1.5배 증가한 수치다. 또 가해자의 58%는 20~30대로 나타났으며, 40~50대는 35%를 차지했다. '데이트 폭력'의 피해 유형과 가해자 연령대 등 '데이트 폭력'에 대해 알아보자.
  •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범의 직업은 무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회사원' 21.4%, '자영업' 10.9% 순으로 나타났다.

  • 연인 간 폭력 범죄자의전과는 전과자가 58.9%로 나타났고, 이어 비전과자는 41.1%로 조사됐다.

  • 데이트 폭력범의 연령대는 20~30대가 58.3%로 많았고, 40~50대는 35.6%로 조사됐다. 그러나 40~50대에서 범죄의 수법이나 잔혹성이 짙은 강력범죄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 데이트 폭력의 피해유형은 폭행이나 상해가 3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포·감금·협박' 17.4%, '성폭력' 5.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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