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교통요금 할인 혜택, 티머니로 받아볼까?

기사입력 2016.03.17 19:20
  •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상시적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어떤 할인혜택도 받고 있지 못하다면 선불형 티머니 이용을 고려해보자. 티머니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티머니는 올해부터 충전할 때마다 2%의 마일리지를 추가 충전해주는 적립 이벤트를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0.2% 기본적립까지 합치면 2.2%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는 셈이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신용카드와 달리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적립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티머니로 결제한 금액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신용카드가 교통요금을 실적에 포함하지 않으므로, 편의성을 제외한다면 혜택 없는 후불교통카드보다 티머니를 사용하는 것이 분명 이득이다.

    티머니 충전 시 추가적립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티머니 사이트(www.t-money.co.kr)에 회원가입을 한 후 사용 카드를 등록해두어야 한다. 카드는 최대 5장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카드를 등록할 때는 마일리지 서비스 사용 설정 및 적립된 티마일리지를 티머니 카드에 충전할 때 필요한 충전 비밀번호 설정을 함께해야 한다.

    추가 마일리지는 편의점이나 가판대 같은 유인충전소에서 티머니를 충전할 때는 적용되지 않고, 지하철 역사에 있는 무인충전기나 은행ATM기의 무인충전을 할 때만 적립된다.

    충전 시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월 최대한도가 1,500마일리지로, 한 달에 75,000원을 충전할 때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단,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은 제한이 없다. 충전 및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추가 마일리지는 다음 달 16일 이후에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1,000점 이상일 때 지하철 역사 내 티머니 서비스 데스크나 티머니 제휴 편의점에서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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