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뤄진 만큼 예로부터 한국인은 산과 친숙하다. 웰빙 바람을 타고 등산은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최근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명산들을 종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블랙야크가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을 찾아보자.
황정산
지역 | 충청북도 단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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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 959.4m |
추천 계절 | 봄, 가을 |
산행 시간 | 5~6시간 이상 |
난이도 | 중급·고급 |
추천 코스 | 대흥시골 → 원통암 → 칠성암 → 810봉 → 영인봉 → 정상 → 남릉 → 빗재(총 5시간) |
특징 |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남쪽에 험준한 자태로 솟은 황정산은 주변의 사인암 등 단양8경의 그늘에 가려 그동안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지만, 최근 칠성암이 신단양8경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산에는 천년고찰인 대흥사와 원통암을 비롯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신단양8경의 중 하나인 칠성암, 남근석, 모자바위, 손가락바위, 누에바위 등 볼거리가 산 곳곳에 널려있다. 원래 대흥사는 1,000명의 승려가 있었던 대가람이었으나 1876년 소실되었고 현재 복원공사 중이다. 황정산 북동쪽 산자락에는 대흥사의 부속암자인 원통암이 있다. 원통암 옆에는 대석 높이 7m 위에 높이 15m의 7개 암석이 있다. 4개의 수직 균열이 있어 부처님 손바닥을 닮았다는 칠성암이 있는 꼭대기에는 수령이 3백 년은 됨직한 노송이 한 그루 서 있다. /자료 출처: 산림청, 대한민국 구석구석 |
- 편집= 권연수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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