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가수 이해리와 손승연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슈가맨으로는 '나는 문제 없어'의 황규영과 '용서 못해'의 차수경이 방청객석에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희열팀의 쇼맨으로 등장한 손승연은 '2016 용서 못 해'를 선보였다. 드라마처럼 직설적인 가사와 슬픈 멜로디의 원곡을 전반부와 후반부가 확 나뉘는 탱고로 재해석한 손승연은, 가슴 울리는 감성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케했다.

재석팀의 이해리는 '2016 나는 문제 없어' 무대를 선보였다. 경쾌한 리듬과 밝은 가사의 원곡을 1절과 2절의 대비가 강한 모던록으로 재해석한 이해리는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이들의 무대 후 방청객들의 투표가 진행됐고, 희열팀의 손승연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