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0%는 현재 음주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 처음 술을 접한 시기를 초·중·고등학교 때라고 답한 응답자가 60%에 달했지만, 올바른 음주 방법을 따로 배운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음주 문화 실태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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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포함, 현재 대학생들 음주 방식 어떤가에 68.3%는 '문제 있다'라고 했으며, '문제 없다'는 비율은 31.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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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첫 음주를 언제 했는가에 '초·중·고등학교'라고 답한 비율이 60%였으며, 합법적으로 음주가 가능한 '대학 입학 후'는 40%에 불과했다.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청소년 시기 음주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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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음주 방법(주도)'을 배운 적 있는가에 대학생 과반수가 '배운 적 없다(54%)'고 답했으며, 주도를 배웠다는 학생은 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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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8%는 대학가기 전 술에 대한 교육 필요하다고 답해, 청소년 시기 올바른 음주 방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