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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 가능성 검토 예정

기사입력 2016.03.15 16:25
  • 한국은행이 영국, 스웨덴 등이 운영 중인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 모델을 연구해 2020년까지 '동전없는 사회(coinless society)'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스웨덴에서는 버스 요금을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으며, 성당이나 교회 등에서 내는 헌금은 카드로 낼 수 있도록 했다.

    현금 없는 사회는 전자화폐,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다양한 지불 결제 수단이 등장하면서 더는 지폐, 동전과 같은 화폐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사회를 의미한다.

    한은은 동전 없는 사회가 도입되면 동전으로 받게 되는 거스름돈을 선불카드에 충전해 주는 방식을 검토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슈퍼에서 과자를 사고 500원이 남았다면 고객에게 동전으로 500원을 주지 않고 고객의 카드에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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