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소개팅 선호 패션 스타일에 여자는 '단정한 세미 정장', 남자는?

기사입력 2018.02.06 09:31
미혼남녀는 소개팅 상대방의 패션이 마음에 안 들면 퇴짜놓고 싶은 충동이 크다고 한다. 그만큼 첫 만남의 옷차림은 이성적 호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개팅 성공을 위해 피해야 할 의상에 '자다 나온 듯 무성의한 의상'을 1위로 꼽았다. 반면 선호하는 이성의 소개팅 복장으로 남자는 '원피스'를, 여자는 '세미 정장'을 가장 많이 택했다. 소개팅 패션 스타일에 대한 남녀의 생각들을 알아보자.
  • 퇴짜 1순위! 남녀 소개팅 최악의 패션 1위는 '자다 나온 듯 무성의한 의상(31.6%)'이라고 답했다. 이어 '명품으로 잔뜩 치장한 의상(14.6%)', '가릴 곳만 겨우 가린 노출 의상(12.5%)', '색 바랜 얼룩이 있는 지저분한 의상(11.2%)', '외계에서 온 듯한 난해한 스타일(7%)' 등을 꼽았다.
  • 선호하는 이성의 소개팅 패션에 남자는 '여성스러운 원피스(59.3%)'를 여자는 '활용성 있고 단정한 세미 정장(63.2%)'을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청바지나 미니스커트 같은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의상(남 30.0%, 여 30.2%)' 순이었다.
  • 소개팅에서 만나고 싶은 이성의 이미지에 남자는 '세련되고 전문적인 이미지(48.6%)', 여자는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49.5%)'의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자는 '온화하고 다정한 이미지(23%)', 여자는 '자상하고 신사적인 이미지(17.2%)'를 선호했다.
  • 소개팅 패션 완성을 위해 신경 쓰는 아이템은 남자와 여자 모두 의복(남 49.8%, 여 61.8%)이었다. 이어 남자는 '신발(28.8%)', '시계(9.9%)', '지갑(4.5%)' 순이었다. 여자는 '가방(11.2%)', '향수(10.5%)', '신발(9.5%)'을 꼽았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