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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터 내에 전통 한옥호텔이 들어선다. 한옥호텔은 서울시 1호 도심형 한국전통호텔로 지상 3층, 91실 규모로,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옥호텔 건립으로 한양도성과의 접근성 강화 및 주변 환경이 개선돼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한옥호텔 건립안이 2012년 제출된 이래 총 두 차례 반려, 두 차례 심의 결과가 보류된 끝에 통과되면서 숙원사업을 이루게 됐다. 호텔신라는 2011년 비즈니스호텔을 지으려고 했지만, 해당 부지가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돼 호텔을 지을 수 없었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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