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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최악의 영화상뿐 아니라 최악 남우주연상(제이미 도넌), 최악 여우주연상(다코다 존슨), 최악 남녀 협연상에 최악 각본상까지 더해 무려 5관왕을 차지했다.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날 '최악의 영화'를 선정, 작품상 및 남녀주연상을 후보를 발표하며 줄여서 래지상(Razzie Awards)이라고 불린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 스틸'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를 그렸다.
그레이와 함께 최악 영화상을 공동 수상한 '판타스틱 4'도 최악 리메이크상, 최악 감독상(조시 트랭크)까지 3관왕에 올랐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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