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앞에서 허세와 내숭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자(46.2%)보다 여자(81.8%)의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자의 내숭을 대부분 남자는 귀엽다고 느끼지만, 남자의 허세를 보는 여자의 상당수는 가소롭다고 생각하는 남녀의 견해차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숭과 허세는 이성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태도가 자연스럽게 표출한 결과이긴 하지만 과하면 부작용을 낳는다. 여자의 내숭과 남자의 허세, 그 실체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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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앞에서 허세와 내숭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에 남자의 46.2%, 여자의 81.8%가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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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내숭 가장 많이 떠는 상대는 '썸타는 이성(43.0%)'과 '소개팅 상대(22.9%)' 앞에서 가장 많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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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아무에게도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38.2%)'는 답이 가장 많았고, '썸타는 이성(28.3%)', '소개팅 상대(20.3%)' 앞에서 허세를 부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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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생각하는 여자의 내숭 1위는 ‘순진한 척(31.9%)'이라고 꼽았다. 이어 '관심 없는 척(23.7%)', '약한 척(17.6%)', '많이 못 먹는 척(15.0%)', '착한 척(7.0%)'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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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생각하는 남자의 내숭 1위는 '센 척(27.9%)'이라고 꼽았다. 이어 '아는 척(19.0%)', '돈 많은 척(18.3%)', '여자 경험 많은 척(12.9%)', '잘 노는 척(11.0%)' 순으로 조사되었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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