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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시그널' 후속 tvN 월화·금토 드라마 라인업은?

기사입력 2016.02.24 14:31
  •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미생', '치즈인더트랩', '시그널' 등을 흥행시키며 명실공히 '드라마 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tvN. 

    tvN은 지상파 드라마 못지않은 시청률과 화제성 뿐만아니라 신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기획력을 바탕으로 케이블 드라마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최근 대중의 인기가 높아진 드라마를 방송하면서 추후 방영할 드라마에 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올해 개국 10년을 맞은 tvN은 화려한 출연진을 비롯해 로맨스에서 범죄 수사 장르까지 다양한 종류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에 방영할 tvN 월화드라마, 금토드라마 라인업을 살펴보자.

  • 사진출처: 3월 방송될 tvN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 포스터
    ▲ 사진출처: 3월 방송될 tvN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 포스터
    tvN 월화드라마 라인업


    피리 부는 사나이 | 장르: 치유 수사 드라마 | 방송: 2016년 3월 7일

    오는 3월 '치인트' 후속으로는 '피리 부는 사나이'가 방송될 예정이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협상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위기의 상황에서도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이 관전 포인트. 과거 천재적인 기업 협상 전문가였지만, 지금은 경찰 내 위기협상팀을 도와주는 외부 전문가 주성찬 역에는 신하균, 경찰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관 여명하 역에는 조윤희, TNN 채널 나이트뉴스 간판 앵커 윤희성 역에는 유준상이 출연한다. '라이어 게임'의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또 오해영 | 장르: 미스터리 로맨스 | 방송: 2016년 5월(예정)

    5월에는 '피리 부는 사나이' 후속으로 '또 오해영'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름 때문에 인생이 꼬인 두 여자가 한 남자와 얽히고설킨 내용의 이야기다. 대기업 외식사업부 대리 오해영과 대기업 외식사업부 팀장 오해영.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여자의 악연의 굴레가 관전 포인트.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과 '올드미스 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굿 와이프 | 장르: 법정 수사 드라마 | 방송: 2016년 7월(예정)

    7월에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굿 와이프'가 방송될 예정이다. 검사 남편 태준이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고 내조에 전념하던 혜경이 갑작스럽게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혜경 역에는 1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전도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굿 와이프'는 미국 인기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tvN ‘로맨스가 필요해, JTBC '무정도시'를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 사진출처: 3월 방송될 tvN 드라마 '기억' 포스터
    ▲ 사진출처: 3월 방송될 tvN 드라마 '기억' 포스터
    tvN 금토드라마 라인업


    기억 | 장르: 휴먼 드라마 | 방송: 2016년 3월 18일

    오는 3월 '시그널' 후속으로는 '기억'이 방송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냉철하고 매정한 변호사로 인생의 최고 전성기에 알츠하이머가 찾아오는 박태석 역의 이성민 이외에 김지수, 박진희, 준호, 윤소희, 이기우 등이 출연한다. '부활', '마왕', '상어'의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가 다시 한 번 손잡은 작품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 | 장르: 휴먼 드라마 | 방송: 2016년 5월(예정)

    5월에는 '기억' 후속으로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의 신작 '디어 마이 프렌즈'가 방영될 예정이다. 유쾌한 도시형 황혼 청춘들과 그들의 친구가 될 젊은이들의 어울림을 그린 작품이다. 고현정의 첫 케이블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으며,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고두심 등이 출연하고, 조인성, 성동일, 이광수가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제) | 장르: 법정 드라마 | 방송: 2016년 7월(예정)

    7월에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제)'가 방송될 예정이다. 잘 나가던 사무장이었지만 변호사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심각한 경력 단절을 겪은 여주인공이 시련 끝에 꿈을 되찾고 훌륭한 변호사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출연 배우들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파스타', '미스코리아', 등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과 '갑동이', '로열패밀리' 등을 집필한 권음미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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