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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유연석, 천우희 주연의 영화 ‘해어화’,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

기사입력 2016.02.23 15:24
  • 영화 ‘해어화(解語花, 감독 박흥식)’는 1943년을 배경으로 가수를 꿈꾸던 마지막 기생 이야기다. 

  • 영화 '해어화' 포스터
    ▲ 영화 '해어화' 포스터
  • 영화 '해어화' 포스터
    ▲ 영화 '해어화' 포스터
  • 영화 '해어화' 포스터
    ▲ 영화 '해어화' 포스터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 분)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 분)는 경성 제일의 기생학교 대성권번에서 둘도 없는 친구다. 소율의 정인이자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 분)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려 하고 윤우의 노래를 부르고 싶은 소율은 예인이 아닌 가수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윤우는 우연히 듣게 된 연희의 목소리에 점차 빠져들고 소율과 연희는 ‘조선의 마음’이란 노래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엇갈린 선택을 하게 된다.

  • 영화 '해어화'의 한효주
    ▲ 영화 '해어화'의 한효주
  • 영화 '해어화'의 천우희
    ▲ 영화 '해어화'의 천우희
    2013년 ‘감시자들’로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효주와, 2014년 ‘한공주’로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천우희가 영화 속 어긋난 운명의 친구로서 만나게 되는 영화 ‘해어화’는 충무로의 관심을 받는 두 여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한효주는 지금까지 선보여온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며, 천우희 또한 그간 연기해온 개성 강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영화 '해어화'의 유연석
    ▲ 영화 '해어화'의 유연석
    극 중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의 한효주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의 유연석,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연희 역의 천우희의 운명적 만남이 기대되는 영화 ‘해어화’. 

    ‘해어화’란 ‘말을 아는 꽃’이란 뜻으로, 예전에 기생(妓生)을 달리 이르던 말이다.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룰 영화 ‘해어화’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 ▲ 영화 '해어화' 티저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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