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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타이타닉호가 북대서양 바다에서 빙산에 충돌해 침몰한 지 106년이 되는 2018년에 타이타닉호와 똑같이 만든 '타이타닉2'가 운항될 예정이다.
호주의 부동산과 광산업계 억만장자인 클라이브 파머가 소유한 회사 '블루 스타 라인'에서 제작할 타이타닉2는 길이 269m, 높이 53m, 최대 승객 3,300여 명 수용, 초호화 내부 시설 등 침몰한 타이타닉의 내·외형과 비슷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 현대식 탈출 장치와 위성항법 장치, 전자식 내비게이션과 레이더 시스템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타이타닉2는 영국 사우스햄턴에서 뉴욕, 중국 장쑤성과 두바이를 연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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