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형 상의와 바지로 구성된 잠옷인 ‘파자마(Pajama)’를 외출복으로 입고 거리에 나설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해외 패션 피플들의 ‘파자마 룩’을 보면 ‘파자마’를 입고도 자다가 바로 나온 것처럼 보이지 않기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SNS에서 만난 변정수는 외출하기에 어색하지 않는 ‘파자마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유니크한 패턴의 ‘실크 파자마’에 버건디 컬러의 V넥 니트를 덧입고, 퍼플 컬러의 ‘퍼(fur) 코트’를 걸쳐 입어 얼핏 보면 ‘파자마’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칠 만큼 센스 있는 ‘파자마 룩’을 완성했다.

위아래 한 벌로 입는 ‘파자마 룩’은 시도해보기 어려워도 ‘파자마 셔츠’를 블라우스처럼 입고 V넥 니트로 마무리한 변정수의 스타일은 따라 해보고 싶은 욕구가 들 만큼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