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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번개맨'이 16년 만에 영화로 탄생했다.
'번개맨'은 1999년 첫선을 보인 후 꾸준히 아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로 슈퍼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과 같은 해외 히어로들이 대부분이던 한국 히어로 영화 시장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졌다. 일지매, 각시탈, 홍길동 등의 고전 캐릭터들과 달리 초능력을 가진 토종 슈퍼히어로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번개맨'은 초능력 번개파워를 없애려는 악당 잘난마왕과 행동대장 나잘난, 더잘난의 음모로부터 조이랜드를 구하려는 번개맨과 말괄량이 소녀 한나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번개맨의 초능력과 번개파워,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 등은 CG로 구현했으며, 공들여 제작한 최첨단 수트, 뮤지컬 요소를 가미한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번개맨에 배우 정현진, 한나 역에 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출연하는 영화 '번개맨'은 11일 개봉한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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