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설 특집 일반인 참여 노래 경쟁 무대 - (2)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

기사입력 2016.02.11 11:17
국내 최고 가수들이 일반인과의 경쟁으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무대
김조한, 박정현, 윤도현, 거미, 설운도 참여
전직 아이돌 연습생 김재환이 윤도현을 꺽고 우승
슈퍼스타K, K팝스타 등 가수를 꿈꾸는 일반인들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인기다.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설 특집에 다양한 일반인 참여 가요제가 풍성했다. 신의 목소리(SBS), 판타스틱 듀오(SBS), 듀엣가요제(MBC) 등을 통해 가수만큼 실력을 뽐낸 일반인 아마추어 가수들과 기성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보자.
  • 윤도현과 대결한 김재환 공개 영상 캡쳐
    ▲ 윤도현과 대결한 김재환 공개 영상 캡쳐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에게 도전하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숨겨진 무대 뒤에서 노래를 시작하는 일반인이 200인의 관객들에게 100표 이상을 받으면 얼굴이 공개되고, 가수 5명 중 3명 이상이 선택하면 최종 가수에게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신의 목소리’다. 도전은 일반인이 5명의 가수 중 한 명을 선택하고 노래도 선택해 1대1로 대결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 ▲ 김재환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김조한, 박정현, 윤도현, 거미, 설운도가 참여해 일반일과 대결했고, 일반인은 1달간의 연습 기간을 거친 후 무대를 선보이고, 가수는 일반인 도전자가 선택한 노래를 약 2시간 연습하여 대결을 펼쳤다. 기성 가수의 기본 실력이 탄탄함을 보이는 무대이기도 했지만, 일반인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윤도현에게 도전한 전직 아이돌 연습생 김재환은 ‘가을 우체국 앞에서(윤도현)’를 불러 윤도현을 이기고 200만 원 상금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추가 편성이 되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서 일반인 도전자가 5명의 가수를 모든 이길 경우 1억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 ▲ 김재환의 오디션 첫 곡 '아름다운 사실'
    특히 참가자들은 가수들이 기존에 접하지 않은 다양한 곡을 지정해 재미를 더했다. 김조한은 ‘사랑하기에(이정석)’, 박정현은 ‘미소천사(성시경)’, 윤도현은 ‘너와 나(아이유)’, 거미는 ’We are the future(HOT)’, 설운도는 ‘Love(윤현석)’를 불러 자신의 장르와 다른 장르의 신선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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