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우표 이야기] 음악의 어머니, 헨델

기사입력 2016.02.10 12:38
  • 음악의 어머니 헨델(Georg Friedrich H?ndel, 1685.2.23~1759.4.14).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이 위대한 작곡가를 칭하는 말이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흐와 함께 동시대 서양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헨델은 예술가로서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도 평생 동안 그 명성을 유지하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독일의 할레에서 태어나 9살부터 체계적인 음악 수업을 받았던 헨델은 함부르크의 오페라극장을 거쳐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1712년 이후 주로 영국에서 활동한 헨델은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로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으며 작곡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헨델은 천재적인 작곡가 소질이외에도 대중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탈리아 오페라에 대한 대중의 외면으로 자신이 세운 ‘왕립 음악아카데미’가 문을 닫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음악활동을 계속하였고 화려하고, 자유분방하며, 선율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인기를 다시 찾게 되었다.

    헨델은 숨을 거둘 때 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적인 삶을 살았고 수많은 영국인들을 감명시키는 명곡들을 발표하며 화려한 인생을 살았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바흐와 함께 그가 남긴 발자취는 바로크 음악을 총정리 하는 한편 이후 서양음악사에 그들의 뒤를 잊는 여러가지 음악사조들이 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위대한 것으로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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