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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거나, 크고, 통통한 3가지 체형 추가된 바비 인형 출시

기사입력 2016.02.01 16:48
  • 키가 작거나, 크거나, 통통한 체형(왼쪽부터)의 3가지 체형의 바비인형, 오른쪽은 원래 체형의 바비인형/ 마텔사
    ▲ 키가 작거나, 크거나, 통통한 체형(왼쪽부터)의 3가지 체형의 바비인형, 오른쪽은 원래 체형의 바비인형/ 마텔사
    키 175cm, 몸무게 50kg의 36-18-33(가슴-허리-엉덩이)이라는 비현실적인 체형을 가졌던 바비 인형이 마침내 일반인의 외모에 가까워진다. 바비 인형을 만드는 미국 완구업체 마텔이 원래 체형의 바비 인형보다 키가 작거나, 크거나, 통통한 체형 3가지를 추가해 3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1959년 처음 출시된 바비 인형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상적인 외모로 인해,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아이들에게 미의 기준을 왜곡시킨다는 비판이 따라 다녔다.

    바비 인형은 앞으로 4가지 체형, 7가지 피부색, 22가지 눈동자 색, 24가지 머리 모양의 조합으로 다양하게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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