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복면가왕’ 음악대장 '라젠카, 세이브 어스' 불러, 5연승의 캣츠걸 차지연을 누르고 우승

기사입력 2016.02.01 14:22
고(故)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연이어 관객 사로 잡은 ‘복면가왕’ 음악대장
  •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부르는 공개 영상 캡쳐
    ▲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부르는 공개 영상 캡쳐
    ‘복면가왕’에서 고(故)신해철의 파워플한 음악을 선보인 ‘음악대장’이 5연승을 거둔 ‘캣츠걸(차지연)’을 이기며 첫 우승을 거뒀다. 

    음악대장은 지난주 첫 경쟁 곡으로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듀엣으로 부를 때 힘을 다 보여주지 않았다는 평을 들었다. 이번 주 2라운드에 음악대장은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불러 고(故) 신해철의 목소리를 기억하게 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가왕과 최종 대결을 앞둔 3라운드에서는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를 부르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파워플한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해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의 공개 영상 캡쳐
    ▲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의 공개 영상 캡쳐
    ▲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부른 '라젠카, 세이브 어스'
    반면 캣츠걸 차지연은 가왕 방어전에서 잔잔한 고(故)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불렀다. 결국, 음악대장이 92대 7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우승했다. 

    ‘복면가왕’ 최초 5연승을 거두었던 캣츠걸은 예상대로 뮤지컬배우 차지연이었고, 가왕의 자리에 있을 때 결혼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의 '가리워진 길'
    무엇보다 ‘복면가왕’을 통해 고(故)신해철의 곡을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음악대장이 부른 넥스트 4집(1997년)에 있던 ‘라젠카, 세이브 어스’가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음악대장으로 국카스텐의 하현우를 예측하고 있으며, 포탈 인기 검색어에 '복면가왕 음악대장', '라젠카', '국카스텐', '하현우' 등이 인기검색어로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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