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이성의 호감도 떨어뜨리는 맞춤법 실수,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는?

기사입력 2018.02.18 08:50
남자 79.6%와 여자 92.9%는 호감이 있던 이성상대가 맞춤법을 자주 틀리면 '호감도 떨어진다'고 답했다. 카톡이나 SNS메신저, 커피전문점 등에서 접하게 되는 맞춤법이 잘못됐거나 어법에 맞지 않는 말투로 인해 거슬리는 경우도 종종 겪는다. 대학생이 꼽은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와 가장 거슬리는 아르바이트생의 말실수를 알아보자.
  • 대학생들이 뽑은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는 '감기 빨리 낳으세요(나으세요)(28.9%)'가 차지했다. 이어 '어의(어이)가 없어요(12.7%)'와  '이 정도면 문안(무난)하죠(8.5%)'가 각각 충격적인 맞춤법 2, 3위에 올랐다. 또 '얼마 전에 들은 예기(얘기)가 있는데요(6.6%)', '저한테 일해라 절해라(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5.6%)', '교수님이 오시래요(오라세요)(5.4%)', '구지(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4.9%)' 등이 있었다.
  • 가장 거슬리는 알바생의 말실수 1위는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나왔습니다)(36.9%)'가 차지했다. 또 '그 메뉴는 할인이 안되세요(안됩니다)(23.6%)', '저한테 여쭤보세요(물어보세요)(7.5%)', '저희 매장에서는 흡연이 안되세요(안됩니다)(1.9%)'와 같은 잘못 사용되는 존댓말이 거슬린다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외에 '언니 뭐 드시게?(드시게요?)(11.4%)', '손님 너무 까다로우시다(까다로우시네요)(6.6%)'와 같은 반말과 존대를 혼합해 놓은 이상한 말투가 거슬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 호감 있던 이성이 맞춤법을 자주 틀리면 남자의 79.6%와 여자의 92.9%는 '호감도 떨어진다'고 답했으며, 남자보다 여자가 맞춤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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