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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대표하는 일출명소! '간절곶' 그리고 '함월루'

기사입력 2017.12.26 18:38
  • 해변가와 산 정상, 건물 옥상 등 일출을 맞이하는 장소는 다양하다. 특히 새해 첫날에는 일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울산에도 각양각색의 일출 명소가 있다. 특히 바다와 인접한 울산은 수평선 너머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곤 한다. 그중 울산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를 꼽으라 하면 간절곶과 함께 함월루가 손꼽힌다.

  • 간절곶에서 바라본 일출의 모습. 이곳은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다.
    ▲ 간절곶에서 바라본 일출의 모습. 이곳은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다.

    간절곶은 정동진, 호미곶과 함께 전국 3대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 때문.

    매년 새해 첫날, 이곳에서는 각종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빛의 시작. 소원 기원지, 2016년 간절곶 해맞이'라는 주제로 이곳에서는 12월 31일 저녁8시부터 1월1일 아침9시까지 각종 해맞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일출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관광객들.
    ▲ 일출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관광객들.

    이번 행사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캘리그라피 등이 그것. 또한 떡국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줄 예정이라고 한다.

  • 간절곶에 있는 등대의 전경.
    ▲ 간절곶에 있는 등대의 전경.

    해맞이 행사를 다 구경했다면 발걸음을 주변으로 옮겨보자. 간절곶 주변에는 풍차부터 드라마 하우스, 프로포즈 등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바다와 어우러진 등대의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 함월루에서는 울산 시내와 일출을 함께 볼 수 있다.
    ▲ 함월루에서는 울산 시내와 일출을 함께 볼 수 있다.

    조금은 한적하게 일출을 보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함월루를 방문해 보자. 이곳은 간절곶에 비해 규모가 작아 여유롭게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주변 명소와의 연계관광에 있어서도 좋다. 함월루 아래쪽에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자가용을 가지고 온 관광객이라면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 함월루는 일출 뿐만 아니라 야경도 아름답다.
    ▲ 함월루는 일출 뿐만 아니라 야경도 아름답다.

    함월루에서도 새해를 맞는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1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소원지쓰기와 희망풍선나누기, 떡국나누기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 중 소원풍선 날리기 행사는 어린 자녀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꼭 체험해봐야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 울산 시내 야경의 모습.
    ▲ 울산 시내 야경의 모습.

    시간의 여유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저녁 시간에 함월루를 방문해보자. 이곳은 일출만큼이나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울산대교와 울산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야경명소로 이용하고 있다.

    ※ 관련 정보

    ▶ 간절곶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 전화번호 : 052-229-7000

    - 홈페이지 : http://ganjeolgot.ulju.ulsan.kr/gan2014/

    ▶ 함월루

    - 주소 : 울산 중구 성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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