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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 이방원, 분이와 이별 암시하며 뜨거운 눈물 "놀이는 끝났다"

기사입력 2016.01.19 10:33
  •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낭만 커플' 이방원(유아인)과 분이(신세경)의 눈싸움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19.7%(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육룡이 나르샤' 31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나라 신조선에 자신의 자리가 없음을 알게 된 이방원의 심경변화가 그려졌다. 정도전(김명민)과 한 길을 걸을 수 없음을 깨달은 이방원은 차츰 독립의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지천태 초영(윤손하)과의 거짓 거래로 무명의 미끼로 침투했으며, 아버지 이성계(천호진)로부터 분가해 사병을 확보하고 스스로 힘을 기르기 시작했다.

    이처럼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던 이방원에게도 쉬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바로 사랑하는 여인 분이었다. 이방원에게 분이는 유일한 내 편이자 평생 지켜주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이방원은 아이처럼 눈밭을 뒹굴며 분이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이내 뜨거운 눈물로 두 남녀의 이별을 예고하며 최고 1분의 장면을 기록했다.

    '육룡이 나르샤' 31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기준 14.6%, 수도권 기준 16.5%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 ▲ 유아인, 신세경에 눈물 보여 “놀이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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