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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7시간 반을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 국민건강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7.5시간(남자 7.7시간, 여자 7.4시간)으로 집계됐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가장 움직임이 활발할 나이인 19~29세가 8.7시간으로 제일 길었다. 이어 30대 7.6시간, 40대 7.3시간, 50대 7.1시간, 60대 6.7시간 등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줄어들다가 70대 이상에서는 7.5시간으로 다시 길어졌다. 앉아서 지내는 시간은 도시 거주자일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많았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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