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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 '육룡이 나르샤' 무명의 '지천태' 초영 추포

기사입력 2016.01.13 10:40
  •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12일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 30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직접 무명의 실체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방원은 백근수를 잡기 위해 자객을 보낸 상황을 역이용하여 무명의 일원인 육산(안석환)을 제 발로 움직이게 했고, 그에게 지천태를 언급해 조직에 혼란을 일으켰다.

    이방원의 계획대로 육산은 지천태를 찾았는데, 무명의 지천태는 다름 아닌 화사단 초영(윤손하)이었다. 예상치 못한 또 한 번의 충격적 반전이 일자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점점 높아졌고, 이방원이 초영을 추포하던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인 19.7%를 기록했다.

    초영의 체포 직후, 장연각에 홀로 남은 이방원은 스승 정도전(김명민)과 정몽주(김의성)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새로 건국될 신조선에서 왕은 그저 나라의 꽃일 뿐, 뿌리는 세습이 없는 지배층인 사대부들이 될 것이고, 모든 왕족과 종친은 어떤 경우에도 정치에 참여할 수 없게 될 것을 알게 됐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함을 느낀 이방원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이어진 31회 예고편에서 "내 자리가 없다고. 아니 여긴 온통 내 자리가 될 거야"라고 굳게 결의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킬방원'으로 무서운 변신을 감행할 것을 예고했다.

     '육룡이 나르샤' 30회는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기준 15.8%, 수도권 기준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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