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독도 관광, 이제 하늘길로 가볼까?

기사입력 2016.01.09 02:00
  •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독도 /사진제공=스타항공
    ▲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독도 /사진제공=스타항공
    대한민국 영토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 ‘독도’는 우리 민족에게는 단순한 섬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곳이다. 한국인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어느 곳보다 뜨겁지만, 실제 독도를 방문하지는 그리 쉽지 않았다. 울릉도에서도 배로 왕복 3~4시간을 더 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독도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김포, 청주, 대구공항에서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이어지는 하늘길이 개통되었기 때문이다.

  • 독도관광에 운영될 제트여객기 /사진제공=스타항공
    ▲ 독도관광에 운영될 제트여객기 /사진제공=스타항공
    국도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독도 관광비행 허가를 받은 스타항공우주(이하 스타항공)은 1월 8일 독도관광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공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갈 수 있는 에어 리무진 서비스와 공항이 없는 곳에는 헬기로 이동할 수 있는 토털항공서비스를 구축해 온 스타항공은 독도 관광노선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비즈니스 제트기를 추가 도입해 약 6개월 동안 독도관광을 위한 안정성 평가를 받아왔다.

    스타항공이 독도관광에 운영하는 제트 여객기는 한 번에 승객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8인승 제트기다.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트기는 강원도와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도착하게 되며, 2020년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울릉도 착륙도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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