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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28회에서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던 분이가 오빠로부터 어머니 연향(전미선)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어머니가 스스로 가족을 버렸다는 과거 기억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김명민)은 무명의 정보를 얻고자 생포한 조직원을 풀어줬지만, 어디선가 자객이 나타나 그의 목숨을 앗아갔다. 조직을 배신하지 않았음에도 죽음을 맞이한 조직원은 분이에게 "규목화사, 초닷새, 미시"라는 중요한 정보를 남겼는데, 그때 조직원을 죽인 자객 척가(박훈)가 등장해 분이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위험에 처한 분이와 자객 척가의 만남의 순간 최고 시청률 19.6%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위기의 순간 분이는 어머니가 떠나기 전날, 누군가와 나눈 대화를 떠올려 침착하게 그 대사를 읊조렸고, 척가도 이내 뒤이은 대사를 읊었다. 어머니 연향이 사용했던 암호가 척가에게 까지 통한 것. 절체절명의 고비였음에도 분이다운 기지와 총명함으로 목숨을 구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28회는 전국 기준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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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경, 암호로 무명 조직의 살해 위기서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