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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9세기 말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 이하로 제한하는 데 국제사회가 합의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참가한 195개국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신기후체제에 합의하는 '파리 협정'을 체결했다.
'파리 협정'은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1997년 '교토의정서'와 달리 195개 당사국 모두에게 법적 구속력이 있는 보편적인 첫 기후합의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파리 협정'은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게 된다. 이 협정은 구속력이 있으며, 2023년부터 5년 마다 당사국이 탄소 감축 약속을 지키는지 검증받게 된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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