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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리의 이미지메이킹] 걸그룹 만들기 6년 프로젝트!

  • (주) 비포앤애프터바이오 김정희
기사입력 2015.12.18 09:45
'이미지 메이킹(image making:자신의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각인시키는 일)'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미지컨설턴트 한규리 원장이 상황에 따른 '이미지메이킹' 비법을 소개한다.
  • (주) 비포앤애프터바이오 사진제공
    ▲ (주) 비포앤애프터바이오 사진제공
    가요계 최정상의 아이돌가수가 되려면 넓은 무대를 장악할 수 있을 정도의 ‘타고난 끼’를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70점 이상의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외의 요소들은 특별한 관리와 노력을 통해 충분히 가꿀 수 있다. 

    가수들은 데뷔할 때나 컴백 무대를 갖기 전 ‘티저 영상’을 대중들에게 공개하곤 한다. 그 이유는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다. 티저 영상으로 하여금 대중들은 가수들의 얼굴이나 몸매 등 비주얼적인 요소와 함께 앨범 콘셉트를 파악하고, 각기 다른 평가들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가수들의 인기와도 직결될 수 있다. 때문에 스타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이미지메이킹’에 더욱 신경 쓴다.

    스타이미지컨설턴트인 한규리 원장은 “연예인들의 이미지메이킹은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3년 동안 이루어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미지메이킹 하기 전 그들의 꿈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등 인터뷰를 하고, 그들의 대답을 통해 어울리는 이미지의 단서를 찾는다고.

    이후 연습생들은 외모나 몸매 관리, 표정 연습, 걸음걸이 교정, 올바른 인성 등 다양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듬어 '때깔 좋은 스타'로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때깔 좋은 스타’가 되기 위한 과정은 상상 이상으로 혹독하다. 한 원장은 피부 색이 좋지 않으면 피부관리를 받게 하고, 뚱뚱한 체형의 경우 식단 조절 및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한다고 했다. 그것은 눈코입이 아무리 예뻐도 피부가 까맣거나 흉터가 많은 얼굴이라면 예쁘지 않기 때문이다. 몸매 라인이 울퉁불퉁하거나 뚱뚱한 것도 마찬가지다.

    바른 자세와 자신감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자세 교정이나 자신감 넘치는 워킹도 배우게 된다. 양보하거나 배려하는 인성은 단체 합숙생활을 통해 배우게 되고, 기본적인 트레이닝 후에는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 의상, 악세사리 등으로 개인의 장점이나 매력을 부각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게 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각 소속사에서는 1년에 1~2번 진행되는 쇼케이스를 통해 그동안 연습생들이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대중들에게 나서기 위해 어느 정도 완성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때 단순히 춤추고 노래하는 것만을 심사하는 것이 아닌, 인터뷰를 잘하는 이, 지적 능력이 뛰어난 이, 인내심이 있는 이, 리더의 역량을 갖춘 이 등을 다양하게 평가해 그룹에서의 역할까지 정한다.

    여신 포스가 물씬 풍기는 그룹이자 각기 다른 소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강한 포스를 내뿜으며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2NE1 역시 이미지메이킹을 거쳤다. 

    끝으로 한 원장은 "'스타'답기 위해서 개인의 이미지나 콘셉트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은 꼭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잘 견딘다면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좀더 자세한 팁은 '한규리의 이미지메이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 비포앤애프터바이오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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