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영화계 10년 전 영화 재개봉 열풍

기사입력 2015.12.14 17:39
  • 사진 출처: 영화 '러브 액추얼리' 포스터
    ▲ 사진 출처: 영화 '러브 액추얼리' 포스터
    12월만 되면 떠오르는 영화 '러브 액추얼리(2003년 개봉)'가 12월 17일 재개봉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7년)'이, 10월에는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담은 '아마데우스(1985년)'가 디렉터스 컷(확장판)으로, '백 투 더 퓨처 1편(1985년)·2편(1989년)'은 두 편을 합쳐 영화에서 미래의 그 날로 설정된 2015년 10월 21일에 재개봉했다. 또 연인에 대한 기억을 지울수록 더 깊어지는 사랑을 그린 영화 '이터널 선샤인(2005년)'은 지난 11월 개봉해 개봉 당시보다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기도 했다.

    '응답하라 1988'을 중심으로 과거를 추억하는 복고 바람이 불면서, 영화계에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재개봉 열풍이 불고 있다. 재개봉의 중심에는 이미 검증된 작품성 있는 영화가 다수 포함됐으며, 대중의 수요가 있는 한 추억의 영화 재개봉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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