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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사람들은 흔히 어느 날 갑자기 병에 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질병 대부분은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아보 토오루 교수는 “현대인을 괴롭히는 수많은 질병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보 토오루 교수는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몸을 너무 편안하게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몸을 혹사하는 무리한 활동과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반대로 너무 편안한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 운동 부족과 비만은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되고, 지나친 안정상태는 림프구를 증가시켜 과민체질로 만들 수 있다.
근육이 너무 많아도 병에 쉽게 걸리게 할 수 있다. 근육이 많으면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산소가 더 많이 필요해 교감신경을 긴장상태로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육이 약해지면 약간만 무리해도 근육 피로를 느끼게 되고 허리, 무릎, 어깨관절 등의 통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평소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해서는 식생활도 중요한데,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 활동이 촉진되어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좋은 습관이다.
이 외에 교감신경이 긴장해 있을 때는 의식적으로 심호흡해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여 병에 쉽게 걸리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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