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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세종문화회관 안팎에서 펼쳐지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미술관 내부에서는 미디어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백남준 그루브_흥’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 현대 모터갤러리에서는 세종문화회관 바깥 대극장 기둥에 미디어 파사드 기법으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등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맷 파이크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대표 작가인 이용백의 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
‘백남준 그루브 흥’은 11월 13일부터 시작한 전시로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책과 영상, 사진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아카이빙 형태의 펼쳐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재입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미디어아트가 상영되는 화면 앞에 의자를 배치하여 오랜 시간 감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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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현대 모터갤러리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전시는 ‘빛나는 도시’ 테마로 5개의 짧은 영상이 빠르게 변하며 반복하는 방식을 띄어 도시인의 획일적이면서도 빠른 삶의 표현해 백남준 전시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전시는 향후 5년간 매일 일몰 30분 후부터 밤 11시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2016년 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백남준 전의 입장권은 성인 9,000원이며, 세종 현대 모터갤러리의 미디어아트 전시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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