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가 방송된 이후 그 시절 가요계에 어떤 음악이 인기를 끌었는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응팔시대에는 발라드, 댄스, 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가 공존했으며 특히 주현미의 '신사동 그사람'처럼 빠른 템포의 트로트 장르의 인기는 연말 가요대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던 시절이다. 응팔시대 한국인이 즐겨 부른 노래와 좋아한 트로트곡 Top5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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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한국인의 애창곡 1위는 이상은의 '담다디'가 차지했다. 이어 '집시여인(이치현과 벗님들)', '신사동 그사람(주현미)', '내 마음 별과 같이(현철)', '눈물젖은 두만강(김정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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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트로트곡 1위는 주현미의 '신사동 그사람'이 차지했다. 이어 '내 마음 별과 같이(현철)', '청춘열차(서울시스터즈)', '몬테카를로의 추억(윤시내)', '무명초(김지애)' 순이었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