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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황민영, 내공이 느껴지는 탁월한 곡 해석력 ‘고수의 등장’

기사입력 2015.12.08 19:34
  • 지난 6일 방송된 ‘K팝스타 5’ 본선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는 시청자들에게 다음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그중에 Ra.D의 ‘I’m in Love’를 부른 황민영을 빼놓을 수 없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온 황민영은 노래 역시 휘몰아치지 않고 조용하게 내리는 겨울눈처럼 마음 속에 스미는 감성으로 감동을 주었다.

    노래가 끝난 후, 이어진 심사위원들의 평도 화제가 되었다. 양현석은 “몰입감 100점”이라고 평했고, 박진영은 “오디션에서 ‘끝음’을 잘라버린 자신감이 대단하다”라면서 “노래를 잘 부르려는 게 목적이 아니라, 감정을 전달하려는 게 목적이라 놀랐다”라는 평으로 심사를 마쳤다. 이어서 마이크를 든 유희열은 “내공이 장난이 아니다. 솔직히 지금 다 안 보여줬죠?”라는 말과 함께 "완벽한 기승전결에 짜임새 있는 작전을 소화하는 고수라면 괜찮다. 작전대로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싶다"는 평을 남겼다.

    다음 무대인 ‘랭킹오디션’에서 황민영은 어떤 작전으로 감동을 선사할까? 세 심사위원들과 더불어 많은 시청자들도 기대하게 하는 ‘관람 포인트’가 될 듯하다.

    ‘K팝스타5’ 본선 1라운드. 황민영 ‘I'm in Love’



  • ▲ 황민영 ‘I'm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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