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복장으로 의례 떠올리는 '검은 정장+흰 셔츠' 공식은 천편일률적이라 개성이 없기도 하지만 면접에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취업준비생들은 혼란스럽다. 기업 인사담당자들 68%는 면접 복장이 채용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직무에 따라 달라지는 면접 복장과 최근에 도입이 늘고 있는 자율복장은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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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보수적인 중견기업 등은 정장을 입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남자의 경우 검정색 또는 감청색(네이비) 정장에 하늘색 셔츠 버건디 색 넥타이를 매면 무난하다. 여자도 검정색 또는 감청색(네이비) 투피스 정장에 흰색 셔츠나 블라우스를 선택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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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가 유연한 광고, 디자인, 마케팅 분야나 자율 면접 복장을 요구하는 곳은 '정장과 비즈니스 캐주얼을 조합'하여 입으면 무난하다. 남자의 경우 상의로 청색 계열 캐주얼 재킷을 입으면 하의는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여자의 경우 상의로 흰색 셔츠를 입으면 하의는 베이지색 팬츠를 입거나, 하의에 청바지를 입으면 상의는 정장 재킷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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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