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도 없이 뽑힌 아이들의 '뽀통령(뽀로로 대통령)' 뽀로로는 미취학 어린이들이게 폭발적 인기를 끈 국산 3D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나오는 호기심이 많은 꼬마 펭귄이다. 뽀로로 이전에도 둘리, 마시마로, 뿌까 등 눈에 띄는 캐릭터가 있었지만 오랜 기간 인기와 인지도를 이어가고 있는 캐릭터는 드물다. 남녀노소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와 가장 인기 있는 국산 캐릭터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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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이 국내외 캐릭터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1위는 '뽀로로(44.2%)'로 나타났다. 어이 2위는 일본 캐릭터 '헬로키티(26.5%)'가 3위는 '짱구는 못 말려'의 '짱구(23.3%)'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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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캐릭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에 전체 73.7%가 '뽀로로'를 꼽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983년 태어난 장수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34.7%)', 3위는 옐로우와 레드 두 마리 애벌레가 펼치는 좌충우돌 코믹 에피소드를 담은 '라바(23.2%)'가 올랐다. 이어 '꼬마버스 타요(16.2%)', '뿌까(5.7%)', '방귀대장 뿡뿡이(4.4%)', '딸기(4.2%)', '코코몽·자두(4.1%)', '구름빵(3.5%)'이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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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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