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전국 라면 1위 '신라면'… 영남 '안성탕면', 호남 '삼양라면'이 2위인 이유?

기사입력 2015.11.27 17:21
올해 가장 많이 팔린 라면 1위는 농심의 신라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점유율 2위 자리를 두고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경상도에서는 안성탕면이, 전라도에서는 삼양라면이, 서울과 경기는 짜왕이, 강원도는 너구리가 차지했다. 닐슨코리아가 1~10월 라면 판매 매출액을 기준으로 작성한 지역별 인기 라면 순위를 알아보자.
  • 2015년 전국 라면 점유율 1위는 '신라면(농심)'이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서울·경기는 '짜왕(농심)', 충남· 충북·강원은 '너구리(농심)', 경북·경남·부산은 '안성탕면(농심'), 전북·전남은 '삼양라면(삼양식품)'이 올랐다. 이를 두고 된장 맛을 선호하는 경상도 소비자들은 구수한 우거지 장국 맛의 안성탕면을 선호하고, 전라도 지역은 다양한 젓갈류가 들어간 음식 탓에 매운맛 강도가 낮은 삼양라면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레저, 관광시설이 많은 강원 지역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육개장사발면(농심)'의 선호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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