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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청룡영화상, 재치와 감동을 준 수상자들의 '말말말'

기사입력 2015.11.27 13:34

26일 열린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화려한 막이 내렸다.

22년째 청룡영화제 시상식 진행을 맡아온 배우 김혜수는 영화 '암살'이 최우수 작품상으로 호명되자 "저는 청룡영화상이 참 좋습니다. 참 상을 잘 주죠?"라고 말해 청룡영화상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했다.

독립영화부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 중에서 흥행 여부와 관계없는 시상식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룡영화상' 수상자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해 눈물의 소감이 이어지고, 또 진심 어린 박수가 쏟아졌다. 36회 청룡영화상 수상자들의 소감을 모았다.

'제36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 최우수작품상='암살' ◆ 감독상='베테랑' 류승완
◆ 남우주연상='사도' 유아인 ◆ 여우주연상='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 남우조연상='국제시장' 오달수 ◆ 여우조연상='사도' 전혜진
◆ 신인남우상='거인' 최우식 ◆ 신인여우상='간신' 이유영 ◆ 최다관객상='국제시장' ◆ 기술상='암살' 조상경, 손나리 ◆ 촬영-조명상='사도' 김태경, 홍승철 ◆ 편집상='뷰티 인사이드' 양진모 ◆ 신인감독상='거인' 김태용 ◆ 청정원 인기스타상=이민호, 박보영, 김설현, 박서준 ◆ 음악상='사도' 방준석 ◆ 미술상='국제시장' 류성희 ◆ 각본상='소수의견' 김성제, 손아람 ◆ 단편영화상='출사' 유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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