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이 가장 멋진 '한강 야경 명소'는 어디?

기사입력 2017.12.01 09:45
한강의 야경을 잘 볼 수 있는 장소는 어딜까?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한강 낙조의 멋진 순간을 담을 수 있는 계절에 꼭 찾아야 하는 '한강 야경 조망 명소'를 만나보자.
  • 한강전망카페 /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 한강전망카페 /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 한강전망카페

    한강 다리 7개의 전망쉼터 중 한강 전망까페는 일몰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다. 한강다리 위에 있어 전망 카페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은 아름답고 멋지다.

    한강대교 상류에는 '견우 카페', 하류에는 '직녀 카페'로 63빌딩을 배경으로 붉게 지는 노을 그리고 도심의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한남대교 남단 '새말 카페'는 고층빌딩들이 빛을 발하고, 다리를 건너는 자동차 불빛들이 별을 수놓은 듯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물 위에 떠 있는 인공섬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은 경관조명 때문에 화려한 조명과 불빛에 반사돼 일렁거리는 물빛, 여기에 재즈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파티장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시시각각 색깔을 바꾸는 세빛섬 외벽의 야간조명의 특별한 볼거리 덕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도 많이 찾고, 또 세빛섬 안에는 고급스러운 카페와 식당들도 많다. 특히 세빛섬 앞 수상에 설치된 대형 꽃 조형물 '숨 쉬는 꽃'은 낮에도 움직이지만 색색 조명이 들어오는 밤에 보는 것도 아름답다.

  • 성산대교 /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 성산대교 /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 성산대교

    서울 한강 총 26개의 다리 중 일몰과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성산대교를 꼽는다.

    성산대교는 성수대교와 비슷하지만 반달모양으로 설계되어 독특한 조형미를 갖고 있어 한강의 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남단에는 산책로가 있어 산책하기 좋고, 북단은 남단 쪽에 고층 건물들이 즐비해 있어 사진가들의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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