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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용필 ‘진돗개 1호 군견’ 합격, 탐지·추적 임무 수행

기사입력 2015.11.24 16:30
  • 사진출처: 진도군 진도개 사이트(dog.jindo.go.kr)
    ▲ 사진출처: 진도군 진도개 사이트(dog.jindo.go.kr)
    우리나라 토종 진돗개(천연기념물 53호)가 처음으로 군견에 합격했다. 지난 17일 제1야전군사령부는 '파도(수컷·19개월)'와 '용필(수컷·23개월)'이가 진돗개 1호 군견 임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진돗개는 충성심이 강해 주인(군견병)이 바뀌면 통제가 어려워 그동안 군견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진돗개를 군견으로 이용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면서 진돗개 35마리에 대한 사회화 훈련과 주특기 양성훈련을 시행해 파도와 용필이가 통과한 것이다. 파도는 냄새를 잘 맡아 탐지견으로, 용필이는 몸놀림이 빨라 추적견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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