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해외여행 안전습관! 떠나기 전 ‘동행’에 사전등록하세요

기사입력 2015.11.24 13:39
  • 외교통상부 동행 모바일 페이지 캡쳐화면
    ▲ 외교통상부 동행 모바일 페이지 캡쳐화면
    해마다 해외여행객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해외여행을 떠날 때 일어나는 것은 설렘만은 아니다. 요즘같이 사건·사고가 많은 시기에는 혹시 모를 불안함과 걱정이 여행의 즐거움을 앞서기 때문이다.

    모처럼의 해외여행을 좀 더 안전하게 다녀오고 싶다면 외교통상부가 운영하는 해외여행 사전등록제 ‘동행’을 이용해보자. ‘동행’은 자신의 여행 정보를 여행 전에 미리 등록해두는 제도로 해외에서의 갑작스러운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여행객의 비상연락처나 소재지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 효율적인 영사 조력 제공이 가능하게 한다.

    ‘동행’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www.0404.go.kr)의 동행 메뉴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기본 인적 사항, 체류 도시와 날짜, 국내 비상연락처, 로밍 휴대폰 번호나 숙소 등 현지 비상연락처 등의 여행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만큼 정보 입력 시에는 여행 정보 입력란에 빠진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행에 여정일정을 등록하면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목적지의 치안 상황이나 자연재해 가능성 등의 안전정보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여행지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소재파악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여행자가 불의한 사고를 당한 경우 국내에 있는 가족에게 신속한 연락을 취할 수 있다.

    단, 여행 일정이 90일 이상이면 동행 일정이 등록되지 않는다. 해외에서 90일 이상 체류할 경우에는 해당 재외공관이나 외교부 홈페이지(www.mofat.go.kr)에서 재외국민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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