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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 '육룡이 나르샤' 15회, 홍인방 탄핵 위한 정도전의 치밀한 작전 돋보여

기사입력 2015.11.24 11:41
  •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조선 건국을 꿈꾸는 육룡(六龍)이 마침내 한자리에 뭉친 가운데, 무법자 홍인방 몰아내기에 돌입한 정도전이 '육룡이 나르샤' 15회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홍인방(전노민)이 보낸 자객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당하는 정도전(김명민)의 위기에 땅새(변요한), 이성계(천호진), 이방원(유아인), 무휼(윤균상), 분이(신세경)까지 마침내 육룡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과정에서 생사도 모른 채 살아가던 땅새, 분이 남매가 극적 재회를 하고, 이성계는 정도전의 목숨을 구한 땅새에게 이방지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려주며 정도전의 호위무사로 임명했다.

    이방원과 해동갑족 민제(조영진)의 딸 민다경(공승연)의 혼례가 치러졌고, 해동갑족에게 배신을 당한 홍인방은 백성뿐 아니라 관리들의 땅까지 무자비하게 빼앗기 시작했다. 해동갑족의 땅까지 손을 뻗자 해동갑족이 홍인방에 대한 탄핵 상소를 올리는 상황을 만들었다. 정도전은 자충수를 둔 홍인방을 몰아낼 기회라 확신했지만, 이방원은 다르게 생각했다. 

    정도전은 홍인방 탄핵 성사를 위해 이성계, 정몽주(김의성) 등과 함께 작전을 세우게 되는데, 치밀함이 빛난 세 남자의 은밀한 작전 회의가 15회 순간 최고 시청률인 19%를 기록했다.

    이들은 당원의 과반수를 줄이는 발상의 전환으로 홍인방 탄핵이 통과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방원의 예측대로 홍인방은 되레 조반이 역모를 꾸민로 만들며,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15회는 전국 기준 14.6%, 수도권 기준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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