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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일회용 등 콘택트렌즈 사용이 늘어나면서 올바른 관리와 사용법에 대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쉬워 정해진 시간 내로 착용해야 하는데 사용법을 몰라 각종 안구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콘택트렌즈의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로 안전한 콘택트렌즈 사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콘택트렌즈 올바른 사용방법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세균 등에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내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먼저 손을 깨끗이 닦고 사용하고,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세균 감염 등으로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려쓰지 말아야 한다.
물 등에 접촉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의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수영이나 목욕 시에는 착용하지 않고, 올바른 처방을 위해 시력 검사, 눈의 질환 여부 등에 대해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구매해야 한다.
■ 콘택트렌즈 관리방법
콘택트렌즈 세척 및 보관 시 사용하는 렌즈 세척액이나 관리용액은 해당 사용 목적으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고, 한 번 사용했던 관리용액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세척 시 먼지 등 이물을 제거하고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대한 살균·세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용 세척액을 2~3방울 떨어뜨린 후 렌즈의 앞뒤 면을 부드럽게 문질러 세척해야 한다.
특히 렌즈 케이스는 흐르는 물로 매일 깨끗이 세척하고, 뚜껑을 열어둔 상태에서 완전히 자연 건조해 사용하며 최소 3개월에 한 번 교체해 주는 것이 적절하다.
■ 부작용 및 신고방법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 따가움, 이물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 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통증, 충혈, 이물감,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인터넷이나 전화, 서면으로 식약처에 신고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사용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콘택트렌즈의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며,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반드시 정해진 관리 방법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본 후 사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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