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서울 최상류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북촌 '백인제 가옥'이 일반에 개방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백인제 가옥'을 일부 원형과 달라진 부분을 건축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일제강점기 서울 상류층의 생활상을 전시해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백인제 가옥은 윤보선 가옥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근대 한옥으로, 조선 시대 최고 권력가와 재력가들이 살았던 북촌 일대 대형 한옥 중 당시 규모로 오늘날까지 남은 가옥이다.
이번 전시에 조선 시대 전통 목가구는 물론 당시 유행했던 수입 중국 가구와 축음기 등 서양문물을 혼용해 전시했다.
'백인제 가옥' 역사 가옥 박물관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10시~17시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 방법은 예약이 필요 없는 자유관람과 사전 예약이 필요한 가이드투어(소요시간 50분, 하루 4번) 2가지가 있다.
※ 가이드투어 예약 :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 문의 전화 ☎724-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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