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1월에 저렴하게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 BEST 5

기사입력 2015.11.18 11:09
  • 일본 / 사진=스카이스캐너
    ▲ 일본 / 사진=스카이스캐너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2월 발표한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낮은 가격의 항공권을 구할 수 있는 시기는 11월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중국, 홍콩 등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아시아 여행지의 대부분은 11월이 연평균 항공권 가격보다 약 14% 정도 저렴하다. 또한, 지난 9월부터 계속 저유가 상태를 유지하며 유류할증료까지 부과되지 않아 근거리 해외여행을 계획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또 아시아 지역 대부분이 건기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유지하고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로 여행하기에 날씨도 좋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추천한 2014년 한국인이 가장 검색을 많이 했던 여행지 중 11월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을 알아보자.

    식도락가의 오감만족 여행지, 대만 (11월 항공권, 연평균보다 17% 저렴)

    대만은 맛있는 음식과 전통의 거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인 타이베이 101과 세계 4대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로 인기 있는 여행지다. 특히 식도락의 천국인 대만에서는 중국 각지 요리에서부터 대만 전통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야경과 미식의 도시, 홍콩 (11월 항공권, 연평균보다 15% 저렴)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음식점, 화려한 쇼핑몰을 자랑하는 홍콩은 1년 내내 인기 여행지다. 특히 11월의 홍콩은 여름과 달리 선선하면서 비도 자주 내리지 않기 때문에 홍콩 곳곳을 관광하기 좋다. 11월 한 달은 '홍콩 음식 & 와인의 달' 기간으로 정해 란콰이퐁과 스탠리 등 홍콩 각지의 다양한 와인과 음식 축제가 열린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온천, 일본 (11월 항공권, 연평균보다 14% 저렴)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깝고 안전하고 지역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어 많이 선호하는 여행지다. 특히 날이 추워지는 11월에는 자연경관과 함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일본 전통 료칸 여행이 인기다. 이미 많은 관광객이 오고 가는 큐슈에 비해 조금 덜 알려진 삿포로, 기타큐슈, 아오모리 또한 자연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이다. 

    고대와 현대의 조화, 중국 (11월 항공권, 연평균보다 14% 저렴)

    경제도시 상하이는 전통적인 옛 모습과 이국적인 도시 이미지 두 가지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 곳은 '상하이의 베니스'라는 별명을 가진 '주자이오', 상하이의 명물인 높이 468m의 방송탑 '동방명주' 등이 유명하다. 명나라, 청나라 시대 정원 유유안의 앞거리는 마치 과거로 돌아간 것처럼 중국의 전통미까지 느낄 수 있다.

    태국,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만족 (11월 항공권, 평균보다 8% 저렴)

    태국은 건기가 시작되어 11월에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치앙마이는 아름다운 단풍과 수천명의 사람들이 등불을 하늘 위로 띄우는 등불축제 '러이끄라통'이 열리고, 화려한 야시장과 각종 나이트라이프 문화에서부터 해변과 자연경관에서의 해양 스포츠와 휴양까지 여행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콕에서는 수상 시장 구경 등 시티투어를 즐기고, 푸켓에서는 해변에서 스노쿨링을 하거나 코끼리 트래킹을 하는 등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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