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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활동 중단 원인 ‘불안장애’는 무엇?

기사입력 2015.11.1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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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최근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 증상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불안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안장애는 과연 어떤 병일까?

    불안장애란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이다. 불안장애가 생기면 정상 범위를 넘어선 불안과 고통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두통, 심장 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일상 활동을 어렵게 한다.

    불안장애의 원인은 복합적이라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렵지만,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서를 느끼게 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부족이나 과다, 뇌의 이상, 유전적 요인,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일으키는 사고나 재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경규, 김구라, 김장훈 등이 앓고 있다고 고백한 공황장애나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회 공포증 등도 모두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각각의 불안장애에 속하는 진단에 따라 그 증상이 달라진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예방은 쉽지 않지만, 평소 휴식, 취미활동 등 심리적 이완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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