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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영국의 현충일인 '포피 데이'

기사입력 2015.11.11 13:22
  •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11월 11일은 우리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영국의 리멤버런스 데이(remembrance day)다.

    영국·호주·캐나다 등 영연방국가들은 1918년 11월 11에 끝난 제1차 세계대전을 기념해 이날을 종전기념일로 삼아 기념식을 가진다. '포피(poppy·양귀비)데이'라고 부르는 이 날을 전후해 국민들은 가슴에 붉은색 양귀비꽃 배지를 달고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는 전통이 있다. 배지를 판매한 돈은 참전 군인들을 돕는 데 쓰인다. 영국인들은 배지를 구매하는 것이 전사자를 위한 기부라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배지를 단다.

    한편 한국에서 11월 11일은 막대 모양의 초콜릿 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 데이'로 알려졌으며, 중국에서 11월 11일은 '광군제(光棍節·솔로데이 )'라고 불리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대대적인 온라인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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