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를 나타내는 호칭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직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사장-회장'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중국 역시 회사마다 직위를 나타내는 호칭이 달라지는데, 국유기업일수록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

직위는 회사나 조직의 규모·특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한국과 같은 직위라도 실제 직급은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직위인 ‘경리(经理,jīnglǐ,징리)’는 한국에서는 흔히 회계담당자를 뜻하지만, 중국에서는 사장이나 과장에서 부장급까지의 권한을 가진 중간간부에 해당하는 호칭이다. 중국에서 하위 직책의 실무 담당자는 팀장이나 대리, 주임 등의 구분 없이 主管(zhǔguǎn,주관)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