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는데 유명인들은 죽어서 이름뿐 아니라 자신의 친필 싸인도 값어치를 인정받는다. 생존자와 사망자 중 싸인의 가격이 가장 비싼 사람은 누구일까. 세계 각국에서 거래되는 유명인들의 '친필 싸인'의 가격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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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중 가장 싸인 가격이 비싼 사람 1위는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딘으로 그의 싸인 가격은 1만 8,000파운드(약 3,100만 원)다. 24세 때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는 현재 남아있는 싸인이 별로 없어 가치가 높다. 2위는 홍콩 배우 이소룡의 싸인으로 1만 1,000파운드(약 1,900만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위는 영국 넬슨 제독 1만 500파운드(약 1,800만 원), 4위 전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 9,500파운드(약 1,600만 원), 5위 알버트 아인슈타인 8,950파운드(약 1,500만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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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생존자 중 가장 싸인 가격이 비싼 사람 1위는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으로 싸인 가격은 3,950파운드(약 690만 원)다. 이어 2위는 폴 매카트니와 윌리엄 왕세손으로 2,500파운드(약 430만 원)였으며, 조앤 K. 롤링과 무하마드 알리가 1,950파운드(약 340만 원)로 공동 4위에 올랐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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